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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이상해 위암진단 눈물 “남편, 말을 안 듣는다”


입력 2014.04.25 11:57 수정 2014.05.20 16:13        선영욱 넷포터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위암진단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KBS 2TV 방송 캡처)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위암진단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KBS 2TV 방송 캡처)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위암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영임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아들 최우성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가 위암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남편들이 참 말을 안 듣는다”며 “검사를 너무 안 받으러 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미리 검사비를 내고 왔다. 어느날은 장 내시경을 받으라고 했는데 남편이 화를 내더라”며 힘겹게 말을 꺼냈다.

김영임은 “2년 후 건강검진을 받았다. 남편 생일 보름 전에 검사를 받았는데, 위암 진단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남편에게 평소에 담배 피우지 말고 술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런 걸 해가지고”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행히 이상해는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레이저로 치료를 해 건강을 되찾았다. 이상해는 위암을 극복하고 최근 방송에서 건강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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