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세월호 케밥 봉사자 철수 논란 “쫓겨난 거 아니다”


입력 2014.04.24 20:55 수정 2014.04.24 21:17        스팟뉴스팀

SBS 앵커 "처음에 일부 오해가 있었지만 풀렸다"

터키 자원봉사자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케밥 무료 자원봉사를 하다 현장에서 항의를 받고 철수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케밥 봉사단은 24일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케밥 무료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끼니를 거르는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케밥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취지였지만 케밥을 만드는 과정이나 이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 등이 숙연해야 할 현장 분위기를 해친다는 항의를 받고 철수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SBS 김성준 앵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SBS 취재결과 터키인 케밥 자원봉사자들 쫓겨나지 않았습니다”며 “처음에 일부 오해가 있었지만 풀려서 실종자 가족들이 케밥 전달받아 잘 드셨고 오전 봉사일정 다 마치고 남은 음식도 전달하고 떠났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SBS는 8시 뉴스를 통해 케밥 자원봉사자 철수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