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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망자 171명…4층 다인실 수색 중


입력 2014.04.24 19:49 수정 2014.04.24 20:15        스팟뉴스팀

생존자 첫날 구조된 174명 이후 추가 없어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를 맞은 가운데 사망자가 171명으로 증가하며 생존자 숫자(174명)에 육박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4일 선내 안팎을 수색한 결과 12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해 사망자가 총 1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습된 시신은 여학생 8명과 남학생 3명, 성인 남성 1명으로 추정된다. 8구는 격실에서 발견됐으며 바지 인근 해상에서 2구가 수습됐다.

이로써 오후 7시 기준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171명이며,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다. 추가 생존자는 사고 첫날 이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131명에 대한 소재와 생사는 불분명하다.

현재 해경과 군 당국은 함정, 민간어선, 항공기와 잠수사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층 객실을 수색 중이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몰했다. 6852t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당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6명이 탑승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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