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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1파이넥스 3개 회사 매입 의향"


입력 2014.04.24 17:36 수정 2014.04.24 18:13        김영진 기자

포스코는 제1 파이넥스 공장의 해외 매각과 관련해 "인도 등 해외 업체 3곳에서 매입 의향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연산 60만톤 규모의 제1 파이넥스 공장의 잔존가치는 700억원 정도"라며 "단순히 설비 매각 차원에서 접근하게 된다면 기술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정부가 해외매각을 허가해줄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보호차원에서 파이넥스를 국내에 묶어두면 기술 확산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여러가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 기술을 이전 판매하는 전략도 있을 수 있다"며 "설비 매각 자체가 어렵다면 설비에 대한 현물 투자, 지분 투자 방식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 정부와 협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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