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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피네다, 부정투구로 즉각 퇴장 ‘이유는?’


입력 2014.04.24 11:19 수정 2014.04.24 11:20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보스턴전 2회 투구 도중 벤치 항의로 몸 수색

목에 반짝 거리는 이물질 발견, 이번이 두 번째

양키스 투수 피네다가 부정투구로 퇴장당했다.(mlb.com) 양키스 투수 피네다가 부정투구로 퇴장당했다.(mlb.com)

뉴욕 양키스의 투수 마이클 피네다(25)가 부정 투구로 퇴장 불명예를 뒤집어 썼다.

피네다는 24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회말 퇴장조치 당했다.

보스턴의 존 패럴 감독은 2-0으로 앞서던 2회말, 더그아웃에서 나와 주심에게 피네다가 부정 투구를 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이에 주심은 마운드로 향해 피네다의 양손과 글러브 등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의 목덜미에 반짝거리는 물질이 묻었음을 발견, 손으로 만진 뒤 지체 없이 퇴장 명령을 내렸다. 앞서 피네다는 지난 11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부정 투구 의혹을 산 바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피네다는 지난 2005년 시애틀과 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입성했다. 2011년 마이너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 16위에 올랐던 그는 메이저 데뷔를 시애틀에서 했고, 2012년 1월 호세 캄포스와 함께 2대2 트레이드 형식으로 양키스로 이적했다.

한편, 야규 규약에 따르면, 투수는 송진가루 외에 이물질을 손에 묻혀서는 안 된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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