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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2호 홈런포…소프트뱅크 6-10패


입력 2014.04.24 10:42 수정 2014.04.24 10: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니혼햄전서 4타수 1안타 1홈런 맹활약

타율 0.329 소폭 하락..3경기 무안타 탈출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 시즌 타율은 0.329(종전 0.333)로 조금 내려갔다. ⓒ 연합뉴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 시즌 타율은 0.329(종전 0.333)로 조금 내려갔다. ⓒ 연합뉴스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7경기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작렬시키며 제 역할을 해냈지만, 팀은 6-10으로 패해 빛이 바랬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 시즌 타율은 0.329(종전 0.333)로 조금 내려갔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탈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지난 13일 오릭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대호는 4-9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불펜 투수 크로타의 슬라이더(139Km)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슬라이더가 높게 형성되자 이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하며 4번 타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니혼햄 선발 우라노 히로시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 5회초에는 2사 3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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