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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음주운전 면허취소…‘9주년 무도’ 출연도 취소?


입력 2014.04.23 16:04 수정 2014.04.23 16:06        김상영 넷포터
리쌍 길 음주운전 ⓒ 데일리안DB 리쌍 길 음주운전 ⓒ 데일리안DB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함에 빠진 가운데 리쌍의 멤버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로 적발됐다.

23일 모 매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길성준 씨가 금일 새벽 12시 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곧 소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리쌍 컴퍼니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길은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이다”라며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은 길이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의 9주년이라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후 후속 대책 또한 신속히 논의해 결정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길의 ‘무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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