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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완전한 망나니 인증’


입력 2014.04.23 12:04 수정 2014.04.24 10:39        이한철 기자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올렸다.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올렸다.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팝스타 저스틴 비버(20·캐나다)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올리며 ‘완전한 망나니’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저스틴 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hank you for your blessings(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를 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저스틴 비버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간 수도 없이 기행을 저지르며 팬들의 입방아에 오른 저스틴 비버지만 이번엔 웃으며 넘길 수 없는 명백한 잘못이기 때문이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을 지휘했던 A급 전범들의 혼령을 추모하는 위패가 놓인 곳이다. 이를 참배하는 것은 일본의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 총리조차 세계적인 비난을 온몸으로 감수해야 할 만큼, 참배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대마초 흡연, 음주운전, 섹스중독 등으로 수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한때 가수 은퇴 선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저스틴 비버는 언론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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