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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MOU 체결


입력 2014.04.23 14:01 수정 2014.04.23 10:57        김재현 기자

저소득, 저신용 취약계층 창업 및 자립지원 추진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근수)와 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성수)은 23일 사회연대은행에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기금 15억원을 출연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 자립지원 관련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은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지원 △자립·자활 프로그램 운영 복지시설 지원 △재무설계교육 및 부채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김근수 위원장은 "단순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재무설계나 부채상담 지원을 통해 가정의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의 방해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며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2012년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2명이 창업에 성공, 자립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또한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들은 '첫희망열매나눔'이라는 상부상조 모임을 결성해 동료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긴급자금조성에도 참여하고 있어 성공적인 나눔의 선순환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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