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변희재, 손석희 맹비난 “김미선 내가 좋아하지만..”


입력 2014.04.23 05:56 수정 2014.04.23 05:57        안치완 객원기자
변희재가 언급한 김미선 앵커가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변희재가 언급한 김미선 앵커가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변희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던 중 눈시울을 붉힌 정관용, 손석희 앵커를 맹비난하면서 김미선 TV조선 앵커를 거론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21일 ‘JTBC 뉴스9’을 진행하며 실종자 가족 김모 씨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씨 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급히 인터뷰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울컥해 시청자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했다.

시사평론가 정관용 또한 ‘정관용의 라이브’ 방송 도중 사고 현장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을 부르며 목 놓아 오열하는 장면을 본 뒤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을 접한 변희재는 트위터를 통해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서 시청률을 위해 고의로 안약을 넣어 눈물을 흘리는 앵커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근 JTBC 손석희, 정관용 등이 그런 낡은 수법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며 “원조는 삼풍 때 울어버린 정동영이죠”라고 비아냥댔다.

특히 변희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앵커 중 하나인 TV조선 김미선 앵커가 납북자 이야기 보도하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도 비판적 멘션을 했었죠”라며 “나잇살 먹은 표절 석희, 표정 관용 등등이 방송에서 울고불고 하는 건 역겨운 작태이죠”라고 지적했다.

변희재가 언급한 김미선 앵커는 2003년 YTN 공채아나운서로 입사해 활약하다 2011년 TV조선으로 옮겨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변희재의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희재 지금 그런 말 할 때인가” “대체 뭔 소릴 하는 거야” “이거 명예훼손 아닌가” “낡은 수법을 누가 쓰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