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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구조 해군 UDT 요원 잠수병 추정 마비 후송


입력 2014.04.22 16:04 수정 2014.04.22 16:16        스팟뉴스팀

잠수병 심하면 난청과 두통 등 호소, 목숨 잃을 수도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을 하던 해군 UDT 대원 하나가 마비증세를 일으키며 병원으로 후송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을 하던 해군 UDT 대원 하나가 마비증세를 일으키며 병원으로 후송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2일 오후 1시 37분 경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해군 UDT 소속 상사 1명이 수중 구조 탐색작업을 마치고 복귀한 후 마비증상을 호소하여 청해진함으로 이송하여 현재 치료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진교중 전 해군해난구조대장은 이날 한 언론을 통해 “잠수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속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잠수병이 오면 흔히 난청과 두통, 관절통을 호소하고 심한 경우 사지마비가 오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잠수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수면으로 상승하고 잠수 작업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하지 않아야 한다. 보통 60m 수심에서 30분간 작업한 후 수면으로 복귀할 때 적절한 감압시간은 70여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쿠버 다이빙의 경우 휴식 없이 잠수할 경우 체내에 기체가 누적돼 잠수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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