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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달면 저작권료 500만원? "모두 유언비어"


입력 2014.04.22 16:02 수정 2014.04.22 16:03        스팟뉴스팀

포스터 제작한 동아리 ALT "저작권료 절대 없고, 사용해도 무관"

세월호 실종자들의 귀환을 갈망하는 노란 리본이 SNS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SNS 화면 캡처) 세월호 실종자들의 귀환을 갈망하는 노란 리본이 SNS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SNS 화면 캡처)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란리본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면 저작권료 500만원을 내야 한다는 루머는 허위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란리본을 디자인한 대학 동아리 ALT는 22일 공식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이 포스터는 우리 쪽에서 만든 거고, 저작권은 우리한테 있다”고 확인했다. 이어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고 사용해도 무관하다”며 “지금 떠도는 저작권료 이야기는 모두 유언비어이니 마음 내려놓고 사용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각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 SNS에는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의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자는 내용의 글이 잇달아 게재됐다. 노란 바탕의 포스터에는 나비 리본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문양 아래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노란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캠페인은 현재 카카오톡 연계 SNS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등 웹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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