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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장 화재 현대중공업 “희생자 발생해서 죄송”


입력 2014.04.21 20:01 수정 2014.04.22 15:49        김평호 기자

회사 측 “추후 사망자 더 늘어나지는 않을 듯”

21일 오후 4시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운반선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연합뉴스 21일 오후 4시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운반선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연합뉴스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내 LPG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는 건조 중인 8만4000㎥급 LPG선 내부 홀드(화물창 내 LPG 탱크 탑재공간)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불길은 오후 5시 33분께 잡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희생자가 발생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부상자 2명이 위독한 상황이 아니라서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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