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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니세프 통해 1억원 기부 "기적 일어나길.."


입력 2014.04.21 17:55 수정 2014.04.23 10:54        이한철 기자
김연아 기부.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연아 기부.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피겨 퀸’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1일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기부 소식이 알려지기 전 트위터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는 글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김연아 외에도 류현진, 송승헌과 온주완, 정일우, 하지원, 박재민 등 스포츠와 연예계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에 동참했다. 내한공연을 앞둔 코니 탤벗(14)은 한국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우승 상금 전액을 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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