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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봉와직염 완치…조만간 국내서 재활훈련


입력 2014.04.21 17:30 수정 2014.04.21 17: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완치 후 대표팀 코칭스태프 지휘 아래 재활 나설 듯

소속팀 왓포드 "팀 복귀 어려울 것" 전망 내놓아

봉와직염 완치된 박주영. ⓒ 연합뉴스 봉와직염 완치된 박주영. ⓒ 연합뉴스

봉와직염을 완치한 박주영(29·왓포드)이 훈련을 재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박주영의 봉와직염 치료가 끝난 것으로 안다.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파주NFC에서 축구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의 지휘 아래 재활 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박주영의 훈련 장소를 놓고 조율하고 있다"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가 결정되면 축구협회에서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주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음 주 정도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박주영이 앓았던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이다. 박주영은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과 발등에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그동안 통원 치료를 해왔다.

한편, 박주영이 임대 이적한 왓포드는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팀 합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박주영은 지난 2월 볼턴과의 경기에 출전한 뒤 비밀리에 입국, 치료에 전념해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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