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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빅쇼 언플러그드 콘서트 취소 ‘세월호 사고 애도’


입력 2014.04.21 16:21 수정 2014.04.21 16:24        선영욱 넷포터
투빅이 콘서트를 취소했다.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투빅이 콘서트를 취소했다.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남성 듀오 투빅(2BiC)이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투빅의 소속사인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투빅은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돼 있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빅쇼 언플러그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빅 측은 “지난 16일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투빅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고 덧붙였다.

투빅의 콘서트 일정은 향후 조율해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오후 4시 현재 사망자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탑승자 476명 가운데 실종자 238명 생존자 174명으로 집계됐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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