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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야구팬이 꼽은 최고 해설위원 ‘압도적 지지’


입력 2014.04.19 08:41 수정 2014.04.19 08: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설문조사서 33.85% 지지 받아..허구연·김정준 순

이순철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이용자들이 꼽은 최고 해설위원으로 선정됐다. ⓒ 연합뉴스 이순철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이용자들이 꼽은 최고 해설위원으로 선정됐다. ⓒ 연합뉴스

이순철 해설위원이 야구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고 해설위원’으로 꼽혔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가 서비스 중인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실시한 최고 해설위원을 꼽는 설문조사(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 총 9570명 참여)에서 3239표(33.85%)를 얻었다. 3명 가운데 1명이 이순철 해설위원을 지목한 셈이다.

이순철 해설위원에 이어 허구연 해설위원이 1644표(17.18%)로 2위, 김정준 해설위원이 1131표(11.8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지난 2006년 LG 트윈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2007년부터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코치로 현장에 복귀하면서 마이크를 놓기도 했지만 올 시즌 다시 컴백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직설적인 어투로 선수나 감독의 잘못을 비판하며 ‘모두까기인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허구연 해설위원은 1980년대 프로야구 초창기부터 하일성 해설위원과 함께 야구 해설의 양대 산맥으로 활약했다. 명예의전당이 설립된다면 해설위원으로서 헌액이 당연시되고 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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