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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편, 결방에도 관심집중 왜?


입력 2014.04.19 21:45 수정 2014.04.19 21:49        김명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특집 결방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특집 결방 ⓒ 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영 전부터 화제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저장소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공개한다.

일베 편에서는 지난 2012년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가 스토킹에 시달린 충격적인 사연을 담을 예정이다. 현재 '일베' 회원들을 상대로 A씨는 200여건 이상의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다.

2011년 즈음 탄생한 ‘일베’는 현재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2012년 대통령 선거 철부터 ‘일베’는 극우성향의 사이트로 주목을 받았고, 후에는 다양한 사건-사고로 항상 논란의 중심이었다.

일간베스트저장소의 게시판 이용자들과 제작진은 직접 만남을 시도, 제작진이 쓴 게시글은 누군가에 의해 삭제됐지만 ‘일게이’들은 게시물, 전화, 댓글 등으로 갖가지 의견을 쏟아냈고, 그 중 일부는 우리의 인터뷰에 진지하게 응했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수십만의 이용자가 오가는 인터넷 사이트 어디에서나 사건 사고는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단순히 강력한 정치색 때문에 그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들이 왜 끊이지 않는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되었는지가 궁금했다. 일반화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그들의 교집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특집 정말 궁금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편 도대체 왜 이렇게 관심이 높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특집 세월호랑 무슨 관계지?",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특집 후 후폭풍 거세려나"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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