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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앨범 발매 연기…SM "희생자 애도-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입력 2014.04.19 05:47 수정 2014.04.19 06:01        김명신 기자
액소 앨범 발매 연기 ⓒ SM 액소 앨범 발매 연기 ⓒ SM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앨범 발매를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의 뜻에 동참한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발매 예정이었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엑소 앨범 발매 연기, 잘한 듯", "엑소 앨범 발매 연기 옳은 결정", "엑소 앨범 발매 연기, 생존자 꼭 돌아오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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