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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산본역에 도심형 창고 ‘코레일스토리지’ 오픈


입력 2014.04.18 16:37 수정 2014.04.18 16:37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철도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창고사업 진출

산본역 코레일스토리지 전경. ⓒ코레일 산본역 코레일스토리지 전경. ⓒ코레일

산본역 코레일스토리지 내부. ⓒ코레일
산본역 코레일스토리지 내부. ⓒ코레일

코레일이 물류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창고사업에 진출해 산본역에 1호점을 냈다.

코레일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 총 430㎡(130평) 규모의 신개념 도심형 창고 ‘코레일스토리지’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스토리지’는 철도역에 마련된 개별 저장 공간으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항온, 항습 및 해충방재 처리와 얼굴인식 출입 장치, CCTV 등의 보안시스템이 설치돼 의류, 가구 등의 개인물품에서부터 습기에 약한 서류 등의 기업체 물품까지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창고가 전철역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보관공간도 1㎡에서부터 1.6㎡, 3.2㎡, 7.2㎡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선택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코레일스토리지는 직접 방문과 전화(031-398-4139)로 신청이 가능하고, 신분확인과 출입을 위한 얼굴인식 등록 이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storage.korail.com)은 2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최소 이용가능 기간은 1개월이며, 장기간 이용고객에게는 최대 3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황승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산본역 코레일스토리지는 철도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개념 창고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보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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