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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프로파일러 변신…‘기황후’ 후속작으로 컴백


입력 2014.04.18 16:20 수정 2014.04.23 11:04        김상영 넷포터
오연수. ⓒ 태원엔터테인먼트 오연수. ⓒ 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연수가 드라마 '트라이앵글'을 컴백작으로 선택했다.

오연수는 '기황후'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새 월화극 '트라이앵글'에서 황신혜 역을 맡아 1년 만에 복귀한다.

명문대 의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 황신혜는 영국에서 프로파일링을 공부한 뒤 귀국, 범죄자의 은밀한 심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가 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 황정국(강신일)이 집으로 데려온 문제 청소년 장동수(이범수)에 애정을 느끼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배신할 수 없어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오연수는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최완규 작가님과는 '주몽'을 함께 했다. 작품선택에서 있어서 대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을 믿는다"며 '트라이앵글'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전작 '아이리스2'에서는 냉철한 NSS 부국장을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아이리스2'에서는 적으로 만났던 이범수와의 멜로 연기에 대해 "이범수씨와 전작에선 만나기만 하면 노려봤다"고 농을 던지며 "장동수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처한 상황 때문에 그런 마음을 드러낼 수 없다. 애틋한 멜로가 그려질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굵직한 작품을 함께 해온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이다. 명콤비의 귀환은 또 한편의 대형 화제작을 탄생시키며 '기황후'의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다음달 5일 첫 방송.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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