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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제발 무사하길” 한류 행사 연기도 요청


입력 2014.04.18 11:54 수정 2014.04.18 11:55        김상영 넷포터
박신혜 ⓒ 데일리안DB 박신혜 ⓒ 데일리안DB

'한류 여신' 박신혜가 콘서트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에 나선다.

박신혜 측은 18일 "롯데면세점 측에 공연 전날까지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롯데면세점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신혜를 비롯한 이민호 등 한류 스타들은 18일부터 사흘간 롯데면세점 주최로 열리는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패밀리 콘서트'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연예계 안팎의 자숙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박신혜 역시 행사 연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신혜 소속사의 관계자는 "행사를 연기하는 게 맞지만 18일 공연은 1만 2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대상이라 쉽지 않은 모양이다. 일단 우리로서는 할 수 있는 요청은 모두 해놓았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역시 19일과 20일, 내국인을 상대로 한 공연은 연기했다. 하지만 외국인을 대상 공연은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박신혜는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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