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 “보고 있자니 너무 슬퍼”
레바논 출신 팝스타 미카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카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객선 침몰 기사를 보고 있다.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보고 있자니 너무 슬프다”는 글을 올렸다.
미카는 팝과 록을 넘나드는 뛰어난 작곡 실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특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로, 데뷔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2011년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등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까지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총 25명으로 파악됐으며 475명 중 179명이 구조, 실종자는 2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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