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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 “보고 있자니 너무 슬퍼”


입력 2014.04.18 11:31 수정 2014.04.21 08:44        이선영 넷포터
미카 ⓒ 미카 트위터 미카 ⓒ 미카 트위터

레바논 출신 팝스타 미카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카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객선 침몰 기사를 보고 있다.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보고 있자니 너무 슬프다”는 글을 올렸다.

미카는 팝과 록을 넘나드는 뛰어난 작곡 실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특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로, 데뷔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2011년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등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까지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총 25명으로 파악됐으며 475명 중 179명이 구조, 실종자는 271명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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