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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팀, 오후 3시 경 식당 진입 시도…생존자 확인 중


입력 2014.04.18 11:15 수정 2014.04.18 11:55        스팟뉴스팀

오전 10시 경부터 선체에 공기 주입 시작

[기사추가 : 2014.04.18. 11:50]

세월호 내부 진입을 시도하던 잠수팀이 식당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세월호 내부 진입을 시도하던 잠수팀이 식당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세월호 구조팀이 선체 내부에 진입통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18일 오전 세월호 구조팀이 내부 진입에 성공했으며, 현재 생존자 확인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 3일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이날 구조팀은 오전 10시경 공기주입에 성공했으며 선체진입을 위한 다양한 경로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구조 활동보다 2~3배 이상의 속도와 규모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SSU 전우회 김해선 부회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때문에 어렵지만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면서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날씨가 맑아져 작업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오후 3시 경 식당 내부로 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56분경 전복된 선박 450m 인근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8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26명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는 270명, 구조자는 179명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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