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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대부분 물에 잠겨…물 밖으로 1m만 남아


입력 2014.04.18 10:22 수정 2014.04.18 10:28        스팟뉴스팀

전날까진 물때 따라 높이 2~3m, 길이 20~30m 노출

18일오전 현재 세월호의 뱃머리 부분이 불과 1m 남짓만 수면 위에 남아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18일오전 현재 세월호의 뱃머리 부분이 불과 1m 남짓만 수면 위에 남아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뱃머리 부분마저 대부분 물에 잠겼다. 썰물 시간대인 18일 오전 8시께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부분은 1m 가량뿐이다.

전날 세월호 선체는 썰물 기준 선수 부분이 약 2~3m 수면에 노출돼 있었고, 비스듬히 뒤집힌 상태로 선미가 바다 밑에 박혀 약 20~30m 길이로 선체 밑바닥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는 해경 경비정이 선수 앞 10m 부분 방향 전환용 프로펠러 홈에 매어놓은 밧줄도 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물이 가장 많이 빠진 시간대에도 대부분이 물에 잠긴 점으로 미루어 선체가 조금씩 기울고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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