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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A공항 접촉사고 "깜빡이만 깨졌다"


입력 2014.04.18 09:54 수정 2014.04.18 16:23        박영국 기자

운항에 지장 없어...18일 오후 인천 도착

지난 16일(현지시간) LA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011편의 접촉사고가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마친 뒤 주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공항측 항공기 유도차량의 인도 잘못으로 왼쪽 날개끝 지시등이 조명등과 접촉, 지시등 커버가 깨졌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로 치면 깜빡이 커버가 깨진 정도의 경미한 접촉사고인 셈이다.

대한항공은 “일부 보도된 바와 같이 승객의 안전이나 항공기 손상을 초래한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후속편 지연은 철저한 안전을 위한 정밀점검을 위해 대체편을 투입한 데 따른 것으로, 해당 항공기는 운항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18일 오후 인천에 도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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