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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참사'에 역린 인간중독 등 공식행사 '올스톱'


입력 2014.04.17 09:05 수정 2014.04.17 09:08        김명신 기자
ⓒ 역린 인간중독 포스터 ⓒ 역린 인간중독 포스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연예계 애도의 물결잉 이어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행사 역시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6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VIP시사회가 현장에서 취소됐으며 17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송승헌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인간중독' 측은 "'인간 중독'의 배우, 감독 및 전 스태프는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합니다"라며 "이에 17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전격 취소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비토크 라이브를 진행할 영화 '역린'도 행사를 연기했다. 네이버 영화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8시 예정이었던 '역린' 네이버 영화 무비토크 라이브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방송을 취소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학여행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5명이 탄 가운데 현재 6명이 숨지고 290명이 실종됐으며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참사 비통하다", "진도 여객선 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도 여객선 참사 연예계 동참하는구나", "진도 여객선 참사 안타깝네요" 등 애도의 글을 전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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