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액 병에 넣는 과정 중 파손된 유리조각 선별되지 않아 혼입
시중에 유통되는 홍삼 음료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돼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웰바이오텍'이 만든 홍상음료 '원기산삼배양근진액' 제품에서 유리조각(약 25㎜)이 혼입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내년 8월20일까지인 100㎖짜리 4만병이다. 조사 결과 음료액을 병에 넣는 과정 중 파손된 유리조각이 제대로 선별되지 않아 이물이 혼입된 상태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인 충북 충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