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 대통령, 17일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참석


입력 2014.04.16 15:23 수정 2014.04.16 15:26        김지영 기자

125개 공공기관 기관장, 관계부처 장관 및 관련 전문가 등 220여명 참석

기획재정부는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장들과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125개 주요 공공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학계와 언론계 민간전문가 등 모두 22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공공기관 정상화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정상화 추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조발제를 통해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위해 공공기관의 비정상적인 관행 등을 철저히 개혁하는 공공기관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고,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등 정상화 대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정상화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보공개 확대, 부채관리 강화, 방만경영 개선, 기능점검 및 생산성 제고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현 부총리는 효과적인 부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상화 이행실적에 대한 중간평가 등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강화도 강조할 계획이다.

현 부총리의 발제에 이어서는 2개 세션으로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방만경영 정상화를 조기 이행한 부산항만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공공기관의 발표와 전문가 및 해당부처 장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부채관리 중점기관의 발표에 이어 효율적인 부채관리 방안, 자산매각, 공공기관 기능·사업조정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