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추신수 데이' 추신수, 안타·호수비 '갈채'


입력 2014.04.16 15:20 수정 2014.04.16 15:2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추신수 데이 맞이해 4타수 1안타..9회 호수비로 실점도 막아

지난 14일 휴스턴전에 이어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6(종전 0.289)로 조금 떨어졌다. ⓒ 연합뉴스 지난 14일 휴스턴전에 이어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6(종전 0.289)로 조금 떨어졌다.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추신수 데이’에 안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4 MLB'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휴스턴전에 이어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6(종전 0.289)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은 텍사스 구단이 지정한 ‘추신수 데이’로 경기 전 14세 이상 입장 관객 1만5000명에게 추신수 이름과 등번호 17번이 적힌 티셔츠를 무료 증정했다.

자신의 날을 맞이해 안타 하나와 호수비를 선보였다.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를 뽑아낸 것은 두 번째 타석. 3회 무사 1루에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가 병살타를 때려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에는 투수 앞 땅볼, 8회에는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하지만 9회초 수비에 실점을 막는 호수비로 박수를 받았다.

텍사스는 이날 2회 프린스 필더와 케빈 쿠즈머노프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0 완승했다.

한편, 이날은 1947년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유색인종의 장벽을 깬 재키 로빈슨을 기리기 위한 재키 로빈슨 데이로 모든 선수들이 등번호 ‘42번’을 달고 출전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수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