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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침몰 여객선 안개로 암초 충돌한듯"


입력 2014.04.16 09:56 수정 2014.04.16 10:16        스팟뉴스팀

선실에서 구조 기다리고 있으며 오전 10시 현재 120명 구조

16일 YTN에 따르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325명의 학생과 10여명의 인솔 교사 등 471명을 태운 여객선이 진도 관매도 부근에서 침몰했다.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이 여객선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대부분 승객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은 경비정과 헬기를 통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여객선은 90%이상 기울어진 상태로 침몰 중이다. 승객들은 선실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120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사고선박은 6,325여톤급 여객선으로 2013년에 취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해역은 파고가 1미터 정도로 비교적 잔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선박은 짖은 안개로 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원인과 사상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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