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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선수시절 연봉 “3년간 3억원 계약, 플러스 알파”


입력 2014.04.11 11:13 수정 2014.04.11 11:14        김상영 넷포터
홍진호 선수시절 연봉(KBS 화면캡처) 홍진호 선수시절 연봉(KBS 화면캡처)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선수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송소희, 김성경, 정기고, 서태훈 등과 함께 '누구세요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선수시절을 회상하며 "경쟁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프로게이머에게는 보상이 크다. 나 같은 경우는 소수의 사람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3년에 3억 계약했다. 우승하면 상금이 4~5000만원 정도인데 따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또한 홍진호는 "하지만 나는 2인자로 준우승만 했다. 당시 1인자는 임요환 형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는 야간매점 코너에서 김치와 오징어를 버무려 튀긴 '콩징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콩징어'는 오징어와 김치를 먹기 좋게 자른 후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이용해 만들어 놓은 반죽에 섞어서 기름에 튀겨내면 되는 초간단 요리.

'콩징어'를 맛 본 박명수는 "김치전에 오징어를 넣은 맛. 굉장히 맛있다"라고 칭찬했고 함께 출연한 정기고와 서태훈 역시 "정말 맛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성경만이 유일하게 "조금 더 바삭바삭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아쉬운 평가를 내렸지만 결국 '콩징어'는 총 4표를 받아 야간매점 74호 메뉴로 등극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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