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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승리 "'어벤져스2' 때문에 마포대교 촬영 불발"


입력 2014.04.04 00:12 수정 2014.04.04 00:15        부수정 기자
'엔젤아이즈' 승리 '어벤져스2' 언급 ⓒ SBS '엔젤아이즈' 승리 '어벤져스2' 언급 ⓒ SBS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를 통해 정극에 도전하는 빅뱅 승리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을 언급했다.

승리는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대형 사고장면을 서울 마포대교에서 촬영하려 했는데 하필 그날 '어벤져스2' 촬영이 예정돼 있었다"며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계획을 변경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마포대교에서 촬영했으면 좋았을텐데 굉장히 아쉬웠다"고 재치 넘치는 답변을 했다.

김지석 또한 '어벤져스2'를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가 119 구급대원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사건, 사고 현장이 많이 등장한다. 어제 과장을 조금 해서 영화 '어벤져스' 급의 사고 장면을 촬영했다. 그렇게 리얼했던 현장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볼거리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야왕', '유령'의 박신우 PD와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구혜선, 이상윤, 공형진, 정진영, 빅뱅 승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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