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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62.6%, 3주 연속 상승


입력 2014.03.31 16:38 수정 2014.03.31 16:41        김지영 기자

'리얼미터' 61.6%→62.6% "네덜란드, 독일 순방 효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5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62.6%를 기록했다.ⓒ리얼미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5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62.6%를 기록했다.ⓒ리얼미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5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62.6%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와 같은 29.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네덜란드, 독일 순방 효과로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50.2%,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은 1.5%p 하락한 3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16.9%p로 전주보다 2.1%p 더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2.5%), 정의당(0.8%)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파는 12.5%로, 전주 대비 0.1%p 상승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문항에는 48.7%가 새누리당 후보를, 33.7%가 새정치연합 후보를 각각 찍겠다고 답했다. 양당간 격차는 15.0%로 1.0%p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새누리당(45.5%)이 새정치연합(37.3%)보다 8.6%p 높았고, 경기·인천에서도 새누리당(45.3%)이 새정치연합(36.2%)을 9.3%p 차로 앞질렀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1.5%p 상승한 22.0%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했고,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2.5% 하락한 14.8%로 뒤를 이었다. 1~2위 간 지지율 격차는 3.2%p에서 7.2%p로 전주 대비 4.0%p 더 벌어졌다.

이어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2.6%), 박원순 서울시장(8.4%),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7.3%), 김문수 경기도지사(6.3%),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임의번호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6.0%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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