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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석 넥스지 대표 "모바일 보안 사업 키워 3년내 매출 2배 목표"


입력 2014.03.18 15:00 수정 2014.03.18 14:42        김영진 기자

사물통신시장 본격 진출...통합보안전문그룹 성장 기반

유화석 넥스지 대표이사. ⓒ한솔그룹 유화석 넥스지 대표이사. ⓒ한솔그룹
유화석 넥스지 대표이사가 18일 모바일 보안 및 사물통신(M2M)시장 등에 진출해 향후 3년내 매출을 2배 이상 키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보안솔루션 업체인 넥스지는 지난해 9월 한솔인티큐브에 인수되면서 한솔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매출은 약 180억원이며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도 한솔넥스지로 변경된다.

유 대표는 이날 서울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경영방향으로 기존 IT솔루션 전문회사인 한솔인티큐브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M2M 및 모바일 보안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대표는 "신사업 분야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보안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통합보안전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넥스지는 우선 주력제품인 통합위협관리시스템(VForce UTM)의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보안관제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핵심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관제서비스 사업분야에서는 실시간 관제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웹관제 포털 서비스 출시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넥스지는 가상사설망(VPN)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SMB)시장 대상 보안관제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관련 서비스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과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 대표는 "M2M 및 모바일 보안솔루션 신제품을 무기삼아 신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며 이 시장에서 올해 내 매출 가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화벽을 출시해 기업·금융·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존 VPN 사업 분야에서는 새롭게 부상하는 사물통신(M2M) 솔루션을 융합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물통신(M2M) 보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하반기에 차세대 방화벽이 출시되면 방화벽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면서 "방화벽 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지난 해 차세대 방화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충을 마무리했으며, 공공사업 부문에 대한 조직을 강화하고 채널 영업정책을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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