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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16일까지 정부와 협상 마무리"


입력 2014.03.15 00:10 수정 2014.03.14 21:11        스팟뉴스팀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집단 휴진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노환규 의협회장이 오는 16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노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6일까지 긍정적인 내용의 결론이 도출되면 오는 19일까지는 회원 투표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만약 이번 협상에서도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 '결렬'을 선언하고 24일 총파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의협측은 이번 협상과 관련해 일체의 사안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노 회장은 "지난번 의료발전협의회 회의 처럼 공개형태로 진행하게 되면 총 파업을 접고 협상에 임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협상결과 공동 발표 역시 중간 결과일 뿐인데 합의된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이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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