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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연아, 화이트데이 선물 받고 함박 웃음


입력 2014.03.12 16:59 수정 2014.03.12 17:06        김봉철 넷포터

12회 박태환과 공동 수상 후 역대 두 번째 대상

주니어 시절부터 피겨 역대 첫 올 포디움 달성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이 김연아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하고 있다. ⓒ 코카콜라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이 김연아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하고 있다. ⓒ 코카콜라

‘피겨 여왕’ 김연아가 ‘빙속 여제’ 이상화와 함께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연아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생애 두 번째(12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 및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올림픽의 감동을 나눴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가 최우수선수상을, 박승희(쇼트트랙)가 우수선수상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추월팀(이승훈, 주형준, 김철민)과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공상정, 심석희)이 우수단체상을, 최재우(모굴스키), 심석희(쇼트트랙)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대회 은메달로 시니어 대회를 비롯해 이전 노비스, 주니어 대회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권 입상을 성공시킨 ‘올포디움’을 달성해 피겨 100년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대기록을 남겼으며,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무대를 마지막으로 18년간의 긴 피겨 선수 생활을 마친다.

김연아는 지난 18년 동안 피겨 세계 신기록과 같이 뛰어난 스포츠 대회 성적을 기록한 것뿐 아니라 여성 스포츠인 최초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선정,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 제고에 큰 활약을 해왔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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