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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급행 도입? '지옥철' 해결될까


입력 2014.03.08 15:41 수정 2014.03.08 16:05        스팟뉴스팀

서울시, 국토교통부에 '서울 지하철 급행운행 현황자료' 제출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에 급행 열차를 도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하철 2호선의 급행열차 도입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에 급행 열차를 도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하철 2호선의 급행열차 도입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에 급행 열차를 도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하철 2호선의 급행열차 도입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서울 지하철 급행운행 현황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8일 뒤늦게 확인됐다.

시는 해당 자료에서 "2호선의 혼잡도가 매우 높고 소송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급행열차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서울 시내를 순환하는 지하철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 등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지옥철'이라고 불릴만큼 혼잡하기로 악명이 높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급행열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2호선은 노선의 기울기 변화가 심하고 곡선구간이 많아 급행열차가 다닐 수 있는 대피선을 만드는 것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지하철에서 급행열차를 운영하고 있는 노선은 9호선뿐이다.

지하철 2호선 급행열차 도입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출근길 2호선, 특히 신도림이랑 사당역은 진짜 지옥이다" "선로 신설 안하면 대형 충돌사고 날 것 같은데요. 신중히 결정해야할 듯" "9호선 급행 사랑한다. 그것 때문에 출근길 20분 단축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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