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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오프닝도 표절의혹…얼마나 비슷하나


입력 2014.03.02 11:03 수정 2014.03.04 10:04        김상영 넷포터
드라마 '뉴 암스테르담'과 '별그대 오프닝'(FOX TV/SBS 화면캡처) 드라마 '뉴 암스테르담'과 '별그대 오프닝'(FOX TV/SBS 화면캡처)

많은 화제를 낳으며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오프닝)가 이번에는 오프닝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별그대’ 오프닝이 미국 드라마 '뉴 암스테르담'의 오프닝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먼저 ‘별그대’ 오프닝은 400년 전 지구에 온 도민준(김수현 분)이 점차 발전하는 도시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특히 황무지였던 서울은 시대가 지날수록 빌딩숲으로 메워지고 있으며, 김수현 역시 한복에서 현대식 정장으로 의상이 바뀐다.

‘뉴 암스테르담’ 역시 비슷한 설정이다. '뉴 암스테르담'은 미국 서부시대의 한 남자가 인디언 주술에 걸려 400년간 뉴욕에 머물며 10년에 한 번씩 직업을 바꾸면서 살게 되는 내용이다. ‘별그대’는 방송 초기부터 2008년 미국 폭스TV에서 방영된 이 드라마와 유사한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별그대’는 웹툰 '설희'와 비슷한 내용이라며 해당 작가로부터 표절 의혹이 제기됐으며, 27일 방송된 최종회 역시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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