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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교학서교과서 광화문에 펼쳐진다


입력 2014.02.28 19:29 수정 2014.02.28 19:37        이충재 기자

'친북 자학사관으로부터 우리 역사 독립' 선언


3.1절을 맞아 교과서살리기운동본부와 자유통일포럼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바른역사 독립을 위한 시민대회’를 개최하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현장 판매한다.

단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을 소중히 여기는 공화주의 관점, 북한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자유민주주의 관점, 세계시장을 중시하는 개방적 현대 문명의 관점에서 쓰인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최초로 현장 판매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살리기 운동본부’를 운영 중인 조전혁 명지대 교수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 보수인사들이 참석해 ‘바른역사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들은 ‘바른역사 독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세계시장과 자유민주주의, 생명 번영의 길이라는 진실을 목숨을 걸고 증명해 낸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치욕스러운 친북자학사관을 떨치고 우리 역사의 독립을 선언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일선 고교에서 ‘0%대 채택률’을 기록했지만, 일반도서로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조 교수는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살리기 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과서 구매예약 신청을 받고 있고, 현재 1만권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최근 운동본부로 들어오는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1만권을 넘겼다”며 “교학사 읽기 캠페인을 벌이면 10만권 정도 팔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갖는 것”이라며 “뜻 있는 사람들과 함께 역사바로세우기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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