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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 “김연아 금메달-아사다 은메달 예상”


입력 2014.02.17 23:26 수정 2014.02.18 08: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김연아 우승 후보 1순위 “여유로워졌다”

아사다는 들쑥날쑥한 기량 문제점 지적

미국 스포츠 전문지 '블리처리포트'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지 '블리처리포트'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각국의 언론은 대부분 김연아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도 17일(한국시간) 우승후보를 예상하면서 김연아를 단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블리처리포트’는 김연아에 대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보다 한결 여유로워졌다”고 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은메달을, 러시아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동메달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아사다에 대해 “지난 4년간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지는 못했다”면서 불안정한 기량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리프니츠카야에 대해선 “1위에 오를 만한 기량이 있다. 특히 스핀이 훌륭하다”면서 “재능만큼은 금메달감”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열린 조추첨 행사에서 3조 5번째에 해당하는 전체 17번을 뽑았다. 김연아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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