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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발암물질? 어떤 제품인가 봤더니...


입력 2013.10.28 14:54 수정 2013.10.28 15:20        스팟뉴스팀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서 발암물질 ‘아릴아민’ 기준치 초과 검출

국내 유통되는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연합뉴스 국내 유통되는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연합뉴스

남녀노소 불문하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12개 브랜드의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검출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은 방광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베이직하우스 청바지(HNDP2121)에서 아릴아민이 기준치인 1㎏당 30㎎를 초과하여 88.8㎎나 검출됐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리바이스와 빈폴 제품이 상대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피부가 약한 소비자라면 가공처리가 최대한 덜 돼 있는 청바지를 구매하는 것이 화학물질을 피할 수 있는 길”이라며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유니클로, 베이직하우스, 디젤, 게스, 빈폴, 버커루, 타미힐피거데님, 리바이스, 에비수, 잠뱅이, TBJ, 켈빈클라인 등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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