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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탈락 논란…심사위원 또 도마 위에


입력 2013.10.26 09:13 수정 2013.10.26 10:17        김명신 기자
슈스케5 탈락자 장원기_방송캡처 슈스케5 탈락자 장원기_방송캡처

'슈퍼스타K5'가 또 다시 심사제도와 관련,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탈락자 선정에 따른 설득력 없는 심사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2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네 번째 생방송에서는 '대국민 추천곡'이라는 주제로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장원기가 탈락자 이름에 올렸다. 강력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그의 탈락에 최대 이변이라는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탈락자 위기에 놓인 장원기와 김민지가 심사위원들 선택을 받아 톱4에 진출하게 된 가운데 김민지는 Bruno Mars 'Just the way you'로, 장원기는 다섯손가락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로 다시 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김민지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김민지는 이날 아이유 'Rain Drop'을 선곡해 나름 변신을 시도했지만 음이탈 하는 등 지난 주 기타 줄 끊어지는 사고에 이어 실수를 보였다.

심사위원 이승철 이하늘 윤종신 역시 87, 82, 85점을 줘 총점 254점을 받았다.

장원기는 이날 성시경 '미소천사'를 또 다시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소화했다. 심사위원 총점 253점이었다. 심사위원 혹평 심사평 속 점수에서 장원기가 1점 낮은 상황.

하지만 사전 투표에서는 김민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수를 보였다. 이날 참가자들의 총 점수는 심사위원 40%, 대국민투표 55%, 온라인 사전 투표 5%로 이루어진다.

결국 심사위원 주관적 평가에 의해 탈락자를 선정했고 그 고배는 장원기가 됐다.

장원기는 "감사하다. 이 자리에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탈락자로 장원기가 선정되자 온라인 게시판 등이 시끌시끌 하다. 시청자들은 "장원기 혼자 자기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데 탈락이라니", "결국 얼굴 학벌 나이인가", "이번 심사위원들의 점수나 선정이 참 마음에 안든다", "톱4에 여자2 남자2 포진인가", "심사위원 슈퍼세이브 누구를 위한 것인가", "안타깝네요" 등 불만 어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발걸음'을 부른 박시환, '추억 속의 그대'를 부른 박재정, '파이어워크'(Firework)를 부른 송희진 역시 TOP4에 안착했다.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 원(음반제작비 2억+상금 3억), 초호화 음반 발매 및 유명 감독과의 뮤직비디오 작업 기회, MAMA 스페셜 무대 참가 기회, TOP4에겐 르노삼성자동차 차량 등이 제공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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