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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공방?" 김주하 vs 남편-시어머니 '맞고소'


입력 2013.10.25 17:27 수정 2013.10.25 23:02        김명신 기자
김주하 맞고소 ⓒ MBC 김주하 맞고소 ⓒ MBC

설마 했던 파경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주하 앵커의 이혼 소송이 갈수록 진흙탕 공방전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김주하 앵커가 남편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앵커는 지난 달 23일 남편 A씨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전치 4주 진단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경악케 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남편 A씨 역시 김 앵커에 대해 폭행 혐의로 맞고소 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A씨는 말다툼 중 자신을 쳤다며 폭행 혐의로 김 앵커를 고소했으며 시어머니 역시 협박 등 혐의로 김 앵커를 신고했다.

이에 더해 일부 매체에서는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김 앵커는 지난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상습적인 폭행 등의 이유로 A씨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소송 관련 첫 조정기일은 내달 6일로 전해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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