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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실종 50대 남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9.25 15:53 수정 2013.09.25 15:58        스팟뉴스팀

지난 추석연휴를 앞두고 실종됐었던 50대 남녀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25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30분경 선산IC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차 안에서 다방 주인 A모 씨(55, 여)와 평소 알고 지내던 B모 씨(54, 남)의 시신 2구를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예금통장 등을 정리하고 자녀 휴대폰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전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 및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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