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상처 받는 말 1위 "이런 말 때문에..."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라는 말에 상처 가장 많이 받아
구직자들이 고용주에게 듣는 말 중 가장 상처가 되는 말은 무엇일까.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10대부터 50대의 구직자 22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주에게 가장 상처받는 말’ 1위는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22.8%)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일을 이거밖에 못 해?’(20.1%)라는 말이었고, 그 뒤를 이어 ‘일할 다른 사람 많아’(18.2%), ‘주말에 좀 나와’(11.7%), ‘불만 있으면 나가’(11.7%), ‘물건 훼손시켰으니 알바비에서 제한다’(8.8%), ‘오늘 야근 좀 해’(5.8%) 등의 순이었다.
반면 ‘고용주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알바비 올려줄게’로 35.1%의 응답자가 이를 꼽았다. 가장 상처받는 말과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알바비’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고용주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2위는 ‘뭐든지 잘하네’(23.6%), 3위는 ‘추가 수당 줄게’(14.1%)로 나타났다. 그밖에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네’(13.6%), ‘손님이 만족해하네’(5.8%), ‘여기에 취직할래?’(4.5%), ‘회사 분위기 좋아졌네’(3.3%)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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