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교신 시점, 아직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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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상황 교신 시점, 아직 확인 안 돼”
    국토부, 공식 확인은 현지조사단 도착 이후나 가능…환자엔 전담요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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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3-07-08 09:04
    이소희 기자(aswith@naver.com)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이 7일 오후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에서 "현지 관제탑과 조종사와의 긴급 교신은 착륙 이후였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토교통부는 8일“정확한 관제사와의 교신 내용인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교신 시점 또한 착륙 이전인지 이후인지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7일 오후 1시 30분에 급파된 사고조사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조사활동을 벌여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추측성 보도가 있지만 국토부에서는 교신 내용 유무를 확인해준 바는 없다”고 거듭 알렸다.

    국토부는 교신내용 확인을 원하는 기자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도와 인터넷 상에 떠있는 것으로만은 확인하기 어렵다. 정확한 내용의 사실 확인이 있어야 국토부가 입장을 밝힐 수 있다”면서 “사고 원인 파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테니 기다려달라. 추측 보도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토부는 사고피해자의 수습과 피해 가족들의 현지방문과 관련해서도 외교부와 공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인 탑승자는 77명으로 조사된 가운데 44명의 부상자가 10여개 현지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이 중 중상자에 대해서는 환자 본인과 환자 가족 1명에게 각각 전담요원을 1명 씩 배치하고, 경상자에게는 환자에게 1명의 전담요원을 배정해 추후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피해가족들은 7일 오후 5시에 일부 가족들이 현지로 출발했고, 나머지 희망가족에 대해서는 인원을 파악해 희망자가 많으면 전세기를 이용하고, 희망자가 적더라도 여객기를 통해 신속하게 현지로 출발한다는 이송 계획을 세웠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사고원인에 대해“얼마나 걸릴지는 사고조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나올 것”이라면서 “사고 당사자와의 면담과 관제통신기능, 블랙박스 해독 등을 전문적으로 조사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사고기 조립 등 시뮬레이션을 할 경우도 있다. 조사권이 있는 미국사고조사위원회에서 밝혀줄 것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원인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데일리안=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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