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로 공신력 높인다"


입력 2013.06.27 17:46 수정 2013.06.27 17:56        스팟뉴스팀

자율심의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 및 비용 줄어들 것으로 기대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인터넷신문 기사에 대한 자율심의를 본격 시작했다. 사진은 인신위 세미나에서 민병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인터넷신문 기사에 대한 자율심의를 본격 시작했다. 사진은 인신위 세미나에서 민병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가 인터넷신문 기사에 대한 ‘자율심의’ 활동을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도맡아 왔던 인터넷신문 기사심의사업을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수행하게 된 것.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목표로 지난해 12월 발족한 인터넷신문위원회는 ‘기사심의사업’을 승계하기 위해 언론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인터넷신문업계 등 분야별로 ‘인터넷신문 기사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 왔다.

이에 기사심의사업이 인터넷신문위원회로 승계됨에 따라, 소속 회원사 38개 및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준수를 서약한 31개 등 총 69개사 기사를 자발적으로 심의하게 됐다.

위원회 측은 기사자율심의 승계로 "자율규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터넷 언론사들에 대해 윤리강령 실천을 일깨움으로써 언론의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위원회나 소송 등 법적 차원의 절차로 진행되기 전단계의 자율심의 차원에서 정정절차를 거침으로써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