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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위기속 '창조금융'에서 길을 찾다


입력 2013.05.23 10:49 수정 2013.05.24 11:38        김수정 기자

<데일리안 주최 2013 글로벌 금융 비전 포럼>

"내우외환 경제위기 해결책은 중기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에서 민병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에서 민병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에서 나성린 새누리당 전 정책위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에서 나성린 새누리당 전 정책위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에서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 시사종합신문 데일리안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주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 전략' 포럼에서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이 창간 9주년을 맞아 위기의 한국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2013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데일리안'은 23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이날 포럼에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 금융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그 문제와 대응책을 모색했다.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나성린 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포함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 은행연합회 부회장, 오수상 생명보험협회 부회장 등 우리사회 금융 정책과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양적완화에 일본의 엔저 정책까지 국내 금융시장과 수출산업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이어 “설상가상으로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 리스크는 우리나라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코리아디스카운트 현상을 다시 부추기며 자본시장의 성장세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환차익을 노린 투기 목적의 핫머니들이 언제든지 외부변화에 자금을 회수할 준비를 하고 있어 우리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일리안’은 이 같은 금융시장의 변화와 불안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을 마련했다”며 “한국경제가 봉착한 내우외환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향 제시는 물론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창조금융의 역할의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사를 맡은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도 금융권과 서민과의 상생발전을 강조하며 “과거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서민들의 금융 대출 수요는 급증했으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대부시장만 부풀렸다”며 “앞으로는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밀착을 기반으로한 서민금융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은 또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리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금융당국은 이런 중소기업을 살리고자 해당 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 중소기업 유성을 통해 가계 소득 증가 및 일자리 창출로 성장모델을 만들겠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런 논의들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나성린 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현재 금융시장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아직도 정치권에서 여야 간 의견대립이 상당하다”며 “특히 아직도 경제민주화 여파로 금융건전성에 치중하면서 개발 노선이 더뎌지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나 전 의장은 박근혜정부의 ‘창조금융론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창조금융 지원을 통해 강소 중소기업들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기존의 산업에 융합시켜야 한다”며 “하루 빨리 정치권이 한데 입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hoh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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