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 '갤럭시 메가' 해외 출시 임박


입력 2013.04.12 09:57 수정         데일리안=정은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3인치…국내 출시 계획 없어

삼성전자 갤럭시 메가 삼성전자 갤럭시 메가

삼성전자가 5.8인치 스마트폰과 6.3인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6인치대 '패블릿PC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을 통해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메가 6.3을 조만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메가 6.3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화면이 가자 큰 제품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9인치대 제품을 제외하고 화면 크기별로 4∼10인치대 스마트 기기를 모두 모두 갖추게 된다.

갤럭시S 시리즈가 4인치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노트2가 5인치대, 갤럭시 메가가 6인치대다. 태블릿으론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 제품군들이 각각 7ㆍ8ㆍ10인치대를 맡고 있다.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가 아니라 액정화면(LCD)을 장착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1.7㎓ 듀얼코어 부품을 달았다. 두께는 8㎜, 무게는 199g이다.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상에서 최대 8개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그룹플레이, 가정의 TV 리모콘 역할을 하는 삼성 워치온, 스마트폰 내 사진이나 영상을 TV와 태블릿에 쉽게 전송할 수 있는 삼성 링크 등의 기능이 들어가 있다.

특히 와이스크린 모드를 활용하면 화면을 분리해 동시에 e-메일, 문자, S메모 등의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5.8인치 제품인 갤럭시 메가 5.8도 함께 내놨다. 이 제품은 1.4㎓ 듀얼코어 AP를 장착했고 두께 9㎜, 무게 182g이다.

그러나 이 제품은 국내에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 갤럭시 메가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면서도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ejju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정은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